sk 핸드폰안에 내장되어있는 t-cash 라는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이른 아침부터 이것때문에 버스기사분과 싸웠네요...
오늘 버스를 타보니 몇몇 노선은 새로운 카드 리더기로 바꿨더라구요..
근데 집에서 타고 온 버스는 기존의 리더기여서 카드를 찍고 타고 환승을 하려고 다른 버스로 갈아탔습니다.
그런데 바뀐 리더기는 카드가 오류 나면서 읽지를 못하더라구요?
몇번을 계속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무료환승인데 또 돈을 내기도 그렇고 마침 잔돈이 없어서 1만원짜리밖에 없어서 버스기사분께 사정을 해도 안된다고 내리라고 하더군요?
아침부터 얼굴붉히기 싫어서 그냥 다음버스 타자고 내렸습니다.
근데 그 후에 버스도 다 똑같은 리더기에 오류뜨더군요..
아니 새로운 리더기로 교체하면서 이런거 체크 안하고 무작정 바꾸나요?
버스기사분도 이미 알고 있는 오류던데 그것때문에 돈을 더 내거나
아니면 핸드폰 내장카드말고 다른 카드를 사야하나요?
더구나 예전같으면 그냥 공짜로 태워줄법도 한데 막무가내로 이젠 돈관리를 시에서 한다고 내리라고 하더군요 아침부터..
대체 어쩌라는건지..
하도 열받아서 그냥 1만원 내고 9천원 100원짜리 90개 받고 내렸습니다.
손님의 편의는 생각하지도 않고 그저 한푼이라도 더 벌어보자라는 식의
리더기교체는 참으로 불쾌하네요..
조속히 오류를 수정하시거나 공지를 하시거나 그것도 안되면 예전방식으로 복구하시거나 조치를 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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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카드단말기때문에 아침부터 싸웠네요..
